인사말

묵호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온 삶의 애환들을 뒤로한 채 형형색색의 모습들로 변한
논골담길을 따라 올라가 망부석처럼 서있는 묵호등대에 섰습니다.

1963년에 세워진 묵호등대에서 내려다 본 동해시를 품은 바다는 황홀한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의 안쪽으로는 동해시민 분들의 삶의 현장들이 있고, 그 뒤쪽으로는 두타산, 취병산, 청옥산, 초록봉, 오학산, 매봉산이 둘러 있습니다. 바다가 품고 산이 감싼 우리 동해시는 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이처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도시, 동해시 북부지역에 위치하여 어떻게 하면 어르신 분들의 삶의 모습들을 좀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영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하는 복지관입니다.

과거 우리들에게 어르신 분들이란 생활 감각이 부족하여 불편한, 삶에 지쳐 한이 많은, 배려심이 없어 자기중심적인, 삶의 목표가 없어 무기력한, 사회구성원 분들에게 부담이 되는 존재 등으로 철저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대상화된 존재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거 이미지와는 달리 현재는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존경받는, 지혜로운, 건강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 분들의 모습들로 대중매체와 출판 등을 통해 빈번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즉 상실과 저하에 초점을 맞추고 의존적 시기로서의 노년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에 일조해온 노년담론에 대항하는 신노년(New Ageism)담론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이러한 현실에 맞추어
1) 신 노년(New Ageism) 문화를 창조하는 복지관
2) 어르신 분들이 이 사회의 당당한 주역이 되도록 하는 복지관
3) 어르신 분들의 자부심과 자발적 에너지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주인이신 동해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동해시의 어르신 분들이 당당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하시면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하는 경주에 또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리고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오직 어르신 분들이 주체(인)가 되는 복지관이 되는데 모든 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인사말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장염규성